총선 ‘1호 공약’…북구 삼각동에 국비 328억 투입 건립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은 23일 “총선 ‘1호 공약’으로 제시한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이 27일 면허시험장 부지인 광주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광주에 있던 운전면허시험장이 나주로 이전, 광주시민들은 26년 동안 대중교통 접근성마저 취약한 나주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서 면허 시험과 각종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고 국회에서 예산 확보와 운전면허시험장 조기 건립을 위해 힘을 쏟았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총사업비 328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되며 광주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210㎡규모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이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되면 장거리 ‘원정 시험’의 불편이 크게 줄고, 연간 50만명이 시험장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광주시민들의 편의를 만족시킬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의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2025년 완공될 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해 광주가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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