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10일 ‘광주역 개발 청사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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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10일 ‘광주역 개발 청사진’ 공유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1.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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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간담회 갖고 3단계 발전계획 설명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은 오는 10일 광주역 3층 무등산실에서 주민간담회를 갖고 광주역 개발 청사진을 밝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역 개발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 의원은 광주역 개발을 1단계 국가혁신지구 지정, 2단계 달빛철도 건설, 3단계 KTX·SRT 광주역 진입 등 3단계로 설계했다.

먼저 광주역을 주거·문화·복지 등이 결합된 창업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인 국가혁신지구 시범지구 지정을 이끌어 냈고, 사업 대상인 철도부지 1만4000㎡(4235평) 규모가 최근 매입 완료됐다.

이 사업은 그린스타트업타운, 기업혁신 성장센터, 복합 R&D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 연계 지원주택, 문화역 아시아 등 오는 2025년까지 총1688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영호남 시도민의 2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시켰다. 헌정 사상 최다인 국회의원 261명의 예타면제 특별법 발의로 국토위 전체 회의 통과를 이끌어냈다.

이 법안은 지난해 12월 법사위 상정이 이뤄지지 않아, 영호남 정치권이 오는 8일 재상정을 추진 중이다.

달빛철도는 총 5조5158억원을 투입하며 광주, 대구 등 14개 시·군·구를 경유해 1시간대 생활권을 가능하게 만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물이다.

3단계는 광주역을 철도역사로서 기능을 복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와 국토위 예산결산소위를 통해 KTX·SRT 광주역 진입과 광주역~송정역 도심철도 지하화를 요구했고 국토부, 철도공단, 철도공사 등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조 의원은 "광주역은 KTX가 진입하지 않으면서 철도역사로서 기능을 상실하고 심각한 도심공동화로 몸살을 앓아왔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자 마자 다시 사람이 찾아오는 광주역을 만들기 위해 설계한 3단계 청사진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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