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성·함평·담양 A예비후보, 사생활 논란 ‘컷오프’ 되나
상태바
영광·장성·함평·담양 A예비후보, 사생활 논란 ‘컷오프’ 되나
  • /유우현 기자
  • 승인 2024.01.18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관련 논란 불거져…당내 컷오프 논의 확산
민주당 ‘후보 검증 시스템’ 논란 속 시험대에
/뉴시스
/뉴시스

 

[광주타임즈]유우현 기자=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검증 과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영광·장성·함평·담양의 어느 예비후보가 사생활 문제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역 정가에선 ‘컷오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향후 선거전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18일 광주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제22대 총선 영광·장성·함평·담양 지역구 모 예비후보가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후보의 여성 관계가 공적인 이미지와 충돌하며, 인물 검증의 부실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해당 후보의 사생활 문제가 당의 이미지와 정치적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당 차원의 보다 철저한 인물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최근 다른 예비후보자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사례와 맞물려, 민주당 후보 검증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해당 후보에 대한 ‘컷오프’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당의 위기 관리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필요한 조치로 여겨지고 있다.

지역정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직장과 가정에서 해당 후보의 불성실한 태도가 드러났다”며 “그가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만 주장하고 있어 민주당 청렴한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 영광·장성·함평·담양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의 경쟁이 예상된다. 현역 이개호 의원, 박노원 민주당 부대변인, 이석형 전 함평군수, 김영미 동신대 교수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