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군 42개 지구 5700ha에 국비 898억 원 투입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는 상습 침수 농경지 17개 시군 42개 지구, 5700ha에 국비 898억 원을 투입해 배수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배수 개선사업 추진이 필요한 농경지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조사를 실시한다.
경작 농업인은 침수 부담과 걱정이 줄고 영농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안정적 생산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수립된 기본계획 13지구의 경우 수혜 면적 1375ha에 총사업비 1806억 원이 투입된다. 13지구는 광양 금이, 나주 영산, 담양 성월, 고흥 내봉, 화순 도곡, 강진 도암, 해남 고천암2, 영암 방축, 무안 청망, 무안 석용, 함평 용흥, 진도 명금, 진도 지산지구다. 오는 3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5년 6월부터 사업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기본조사지구는 나주 산호지구 등 25개 지구를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했다. 앞으로 기본조사지구 선정, 기본계획 수립, 신규 착수지구 확정, 실시설계 완료 및 시행계획 수립, 공사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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