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종합지원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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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종합지원사업 탄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1.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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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0 관광문화?행정안전 등 6개 분야 119개 사업 점검
전남 순천시는 내년 4월 개막을 앞둔 순천 정원박람회가 150여 일 앞으로 다가 옴에 따라 종합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도시의 사활이 걸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로교통, 도시환경, 시민참여, 숙박보건, 관광문화, 행정안전 등 6개 분야 119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 2월까지 정원박람회 지원사업에 대해 현장중심 점검을 강화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체계로 전환해 예행연습을 통한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교통소통·주차장 확보·도로망 개선 = 박람회가 열리는 6개월간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연향호반아파트~체육관 사거리 개설공사(1700m), 오산마을 진입로 개설공사(391m), 남승룡길 도로 확·포장공사(528m)를 3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현재 조성 중인 주차장은 수목원 254대, 저류지 2291대, 주박람회장 340대, 오천택지 3977대, 팔마스포츠시설 1300대 등 5개소로 8162대를 주차할 수 있다. 또 보조 주차장으로 팔마체육관 등 5개소에 5504대를 주차할 수 있어 총 주차 능력은 1만3666대로 1일 최대 주차면수 7606대 보다 충분한 주차면수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결한 시가지·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 순천시는 박람회를 앞두고 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무단투기 감시카메라 12개소 설치와 환경미화원 118명이 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공원 265개소 내 시설물 확충 및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 이용하는 노후 버스승강장 30개소를 교체하고 버스전용구역 34개소를 정비한다. 또 12월까지 노후 가로등 236등을 교체하고 지하차도 10개소에 대해 물청소와 도색작업을 올해 마친다.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위해 도시 진입 주요 관문 10개소에 꽃 조형물을 설치한다.

◇관람객 만족위한 음식·숙박시설 = 단체관람객이 동시에 순천을 방문할 경우 20~30분이면 왕래가 가능한 여수, 광양, 구례, 고흥, 보성군의 고급숙박·음식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8일 여수시 5개소, 광양시 1개소, 구례군 2개소, 보성군 1개소 등 업소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람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정업소 306개소(숙박162, 음식134, 쇼핑 7, 여행사3)를 공개 모집했다.

지정업소 외 일반식품접객업소 7000개소에 대해서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바가지 요금이 없도록 식품안전관리 특별대책팀을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문화상품 개발로 체류형 박람회화 = 정원박람회장을 전국 학교 학생들의 창의·인성·체험학습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 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전국 교장단 팸투어 추진, 교육과학기술부의후원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또 다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이 되도록 ▲순천만 등 자연환경을 이용한 생태교육형, 문화역사 탐방 관광 상품개발 ▲시티투어 확대 ▲문화의 거리, 조례호수공원, 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 등 도심권을 연계한 종합예술행사를 추진 ▲잘가꾼 정원 2013개 선정해 정원투어 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을 주제로 순천시 풍덕동과 오천동 등 세계적 생태습지 순천만 일원 11만2000㎡에서 내년 4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6개월간 펼쳐진다.

정원박람회의 대표적 볼거리인 주 박람회장은 순천만 호수 정원을 비롯해 환상정원, 네덜란드 등 세계정원 10개소, 참여정원 70개소, 한방약초정원, 도시숲 등이 조성돼 4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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