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신안군 비금도 연안에서 수상오토바이 4대를 나눠탄 관광객들이 고립됐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 구조됐다.
22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7분께 신안군 비금도 동쪽 약 1.8㎞ 연안에서 수상오토바이 4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 신고 접수 24분여 만인 오후 4시 11분께 수상오토바이들을 나눠타고 있던 관광객 5명 전원을 구조했다.
관광객 중 한 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해경은 관광객들이 수상오토바이 운전 도중 썰물 시간이 겹치면서 갯벌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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