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토요상설공연…지역 명창 초대
상태바
광주문화재단 토요상설공연…지역 명창 초대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4.24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명창 김선이·고수 박시양 출연…5월 4일 판소리 오다나·해금 원나경 출연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세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에서 김선이 명창이 ‘동초제 흥보가’를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광주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김선이 명창은 판소리 수궁가 중 주부모친만류 대목부터 고고천변 대목, 판소리 흥보가 중 제바강남가려느디 대목부터 노정기 대목, 판소리 심청가 중 ‘추월만정 대목부터 황성올라가는듸’ 대목까지 전통의 멋과 흥이 배어있는 고품격의 긴소리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 김선이 명창은 염금향, 조통달, 오정숙, 김수연 명창 등으로부터 우리지역 판소리 전반을 이었고 특히 발성처리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선이 명창의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 박시양씨가 고수로 함께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전통 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과 공연 등을 모두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어 5월 4일에는 상설 체험과 함께 토요 상설공연 판소리·산조 무대로 판소리 오다나씨의 흥보가 중 흥보 놀보한테 비는 대목부터 제비 흥보집에 박씨 물고 오는 대목, 산조 원나경씨의 서용석류 해금산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행사 진행을 위해 공연 포스터는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뿐만 아니라 ESG 경영의 새 화두인 문화 다양성 확대와 평등 실현 등을 위해 현장에서는 디지털 배너에 공연 제목과 곡 소개를 각각 국문, 영문, 중문으로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며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