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구례 34.9도
광주, 관측이래 5월중 3번째 높은 기온
주말까지 폭염수준 무더위 이어질 듯
[사회=광주타임즈] 29일 전남 구례의 낮 최고기온이 34.9도를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광주, 관측이래 5월중 3번째 높은 기온
주말까지 폭염수준 무더위 이어질 듯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구례 34.9도를 비롯해 광주 33.3도, 곡성 33.3도, 화순 33.2도, 광양 32.9도, 승주 32.8도, 담양 32.7도, 장흥 31.7도, 보성 31.6도, 나주 31.4도, 장성 31.1도, 순천 31.1도의 분포를 나타냈다.
특히 광주는 평년보다 7.0도 높은 수치를, 완도는 평년보다 7.4도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는 5월 최고기온 3위 값을 경신한 수치다.
무더위의 원인으로는 서쪽 따뜻한 공기의 지속적 유입, 여기에 맑은 날씨로 인한 강한 일사가 지목됐다.
광주기상청은 "주말까지 폭염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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