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절단작업 바지선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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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절단작업 바지선 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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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 설치
[사회=광주타임즈] 선체 절단작업에 투입된 바지선이 29일 고정작업을 완료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 자료를 통해 선체 절단작업에 투입된 팔팔바지선이 오후 1시께 고정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팔팔바지선은 오후 1시40분께부터 새로이 투입된 잠수사가 선체 일부 절단을 위한 별도 가이드 라인 설치와 절단 부위 상태 파악을 위한 수중 탐색을 마쳤으며 수중절단기를 이용해 창문 부분 절단을 시작했다.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수색이 지난 21일 이후 이날까지 8일째 난항을 겪자 실종자 가족과 협의를 거쳐 선체 외관 일부를 절단하는 방법을 동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사고대책본부는 기존의 민간바지선(DS-1)을 빼고 수중구난구조전문업체인 팔팔수중개발의 바지선을 교체 투입했다.

팔팔바지선은 780t 규모로 12명의 잠수사들과 장비 관리 인력 등 20여명이 선체 절단 작업에 나선다.

팔팔수중개발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당시 함미 인양 작업에 참여한 구난·구조 전문업체로 이번 작업에서는 4층 선미 우현 쪽 창문 3개 크기의 외판을 절단하고 장애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벌인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시38분께부터 3시10분께까지 3, 4, 5층 선수와 중앙부분 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실종자는 16명, 사망자 288명, 구조자 1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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