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사회복지시설 재난대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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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사회복지시설 재난대비 시스템 구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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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화재안전관리 매뉴얼 안내
4개 반 8명씩 점검반 ‘긴급 편성’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8일부터 30까지 3일간 아동복지시설 및 다문화, 청소년 시설 32개소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국적인 재난 안전사고의 연이은 발생으로 군민들의 불안이 고조된 상황에서 관내 시설들을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비미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4개 반 8명으로 점검반을 긴급 편성하고 각 시설을 방문해 안전시설 구비를 비롯한 4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점검하고, 화재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해 종사자들이 화재 발생 전부터 진압 후까지 행동 요령을 숙지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동복지시설 11개소에는 재난사고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제작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해 누구나 위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전지역아동센터장은 “화재안전관리 매뉴얼에 화재 발생 전 조치사항부터 대응 방향, 소방시설 점검 및 관리 방법들이 세밀하게 나와 있어 위기상황 대응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기훈 강진군청 주민복지과장은 “시설의 안전점검과 화재안전관리 매뉴얼 안내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길러 시설 생활자들이 더욱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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