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ㆍ꿈ㆍ끼 행복순천교육 실현을 기치로 학생들의 균형 있는 체력 향상과 학교체육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운동적성 조기발견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ㆍ덕ㆍ지를 겸비한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올해는 총 996명(초 603명, 중 393명)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약 150여명의 학생들이 더 참여한 것으로 참가규모는 커졌으나 세월호 선박사고에 대한 추모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회를 운영했다.
이 대회 심판진은 관내 초등 스포츠강사와 체육교사들로 구성되어 대회 운영에 큰 힘을 보탰으며 순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경기진행시 있을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오병원의 구급차와 구급요원 지원 및 응급센터 운영 등으로 비교적 대회운영이 잘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날 초등학교 5학년 800m 경기를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 대회는 각 학교에서 배려와 질서의식 고취를 기본으로 해, 준비하고 향상된 자신의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는 동명초에서 종합우승, 팔마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순천금당중학교가 남녀부 종합1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순천팔마중과 순천왕의중이 남중부 2위, 3위를 차지했고 여중부에서는 순천팔마중과 순천여중이 각각 2위, 3위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오는 9월 5일(예정)부터 펼쳐지는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 순천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신경수 교육장은 “정과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우리청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며 학생들 또한 기초체력 향상에 대해 노력하고 다양한 자율체육활성화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올바른 품성과 실력을 갖춘 미래의 인재로 나아가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