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광주본부, 소록도에서 자장면 급식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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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광주본부, 소록도에서 자장면 급식봉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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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창립 14주년, 노조와 함께‘한센병 환우 마음 치유’

[광주=광주타임즈]양승만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백수)는 12일 고흥군 소록도 한센인 마을을 방문 한센병 환우들과 마을주민에게 자장면 500여 그릇 무료 급식 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7월 1일 공단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과 함께 기획한 행사로 한센병 환우들과 마을주민들이 외식을 하기 어려운 소록도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환우들과 마을주민들에게 외식의 즐거움을 맞보게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해서 직접 환우들을 위해 자장면을 배달하고 설거지를 한 김백수 광주지역본부장은 “노사가 손을 맞잡고 상생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공단 창립 14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식업 중앙회 광주지부의 요리사 파견 재능기부와 남구자원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광주지역본부는 앞으로도 계속 문턱높은 공공기간이 아닌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더불어 하나가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건보공단 직장노동조합 광주전남북본부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는 노와 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소록도 한센병 환우를 돕는 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7월 1일로 직장과 공교 그리고 지역 의료보험 조합이 통합돼 대한민국 대표 사회복지분야 브랜드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된지 14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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