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모금 ‘눈길’
효행직원인 유모 대리는 간이 악화된 어머니를 위해 아직 미혼이면서도 간 이식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게 해준 효녀일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성실한 자세로 적극적으로 업무처리를 하며 올해 초에는 CS우수직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이었다.
그래서인지 이 소식을 들은 광주지역본부 관내 9개 소속기관의 노사는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99%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면서 유모 대리와 그녀의 어머니의 쾌유를 기원한 것이다.
원정수 본부장은 “소속 직원의 효행으로 노사 공동으로 성금을 모금하면서 광주지역본부 관내 소속기관 전 직원들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조직내 어렵고 힘든 직원들에게는 언제라도 든든한 동료들이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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