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다산체험프로그램’ 체험코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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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다산체험프로그램’ 체험코스 정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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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녹차밭 987㎡·남도유배길 등 제초 작업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강진군은 다산체험프로그램 주요 코스인 다산유적지와 남도유배길 누릿재에서 천황사 4km,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2km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 정비는 다산 기념관 부지 내 향나무, 소나무를 비롯한 상록수 60여주와 기념관 진입로 옆에 위치한 다산 녹차밭 부지 987㎡에 대한 전정 작업, 남도 유배길 2코스 중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구간 2km와 유배길 4코스 중 상월마을에서 누릿재를 거쳐 천황사에 이르는 4km 구간에 대한 제초 및 청소 작업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정비작업으로 다산체험프로그램 체험생에게 쾌적한 체험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다산 말씀의 숲에서 인증샷 찍기 체험, 녹차 잎 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체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남도유배길의 주요 걷기 코스 정비로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걷기 환경을 제공하고 편의를 증진해 관광객의 발길이 남도유배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산체험프로그램은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로 지자체, 공기업, 공공단체, 각급 학교 등 누구나 참여가능 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산 선생의 옛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다산 선생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끼고, 그의 사상에 더욱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정약용 남도 유배길은 걷기를 통해 다산의 유배생활의 애환과 얼을 느낄 수 있도록 주작산 휴양림길, 사색과 명상의 다산오솔길, 시인의 마을길, 그리움 짙은 녹색 향기길 등 4가지 주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박서진 다산기념관장은 “금년 하반기에 관광산업과 체험활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돼 명품체험코스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코스와 유배길을 정비하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객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산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진군 다산기념관 교육홍보팀(061-430-36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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