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국가보훈 가족에 보금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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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국가보훈 가족에 보금자리 제공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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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회관 신축 준공식
[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 정종해 군수와 안길섭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 지역 주민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회관 신축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동안 10여개의 보훈단체가 활동하고 있었지만 독자적인 공간이 없어 다른 건물을 임대 사용 하는 등 보훈 가족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보성군에서는 보훈회관 건립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에 사업추진을 건의한 결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훈회관 건립 사업에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군비 12억 원과 함께 총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1년여 공사기간을 걸쳐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훈회관이 준공되었다.

보훈회관은 보성읍 주봉리 393-13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575㎡의 규모로 보훈단체사무실, 휴게실, 소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앞으로 관내 1천여 명의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제공되고, 더 나아가 나라사랑을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2층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보훈가족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종해 군수는 “그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보훈회관 건립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예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1년에는 보성현충탑 주변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참전명예수당을 인상지급 하는 등 국가유공자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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