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빌보드 닷컴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31일자 핫 100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한 7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7일자까지 7주 연속 2위를 달리던 \'강남스타일\'은 지난주 5위로 처졌다.
지난주 차트에서 \'강남스타일\'을 밀어내고 2위에 오른 바베이도스 출신의 팝스타 리아나(24)의 \'다이아몬즈\'가 1위다. 리아나의 기세에 밀려 9주째 1위를 질주한 미국 록밴드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는 2위로 주저앉았다.
다만 \'원 모어 나이트\'는 캐나다 신예 칼리 래 젭슨(27)의 \'콜 미 메이비\'와 함께 올해 최장 1위 기록을 세운 데 만족했다. 섹시 가수 케샤(25)의 \'다이 영\'이 3위 자리를 지켰다.
추수감사절 시즌을 맞아 톱 팝스타들이 신곡을 쏟아내고 있어 \'강남스타일\'의 1위 등극은 사실상 멀어졌다.
그러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위해 질주 중이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22일 현재 7억8000만여건이다. 이 부문 1위인 캐나다 출신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뮤직비디오 8억여건에 불과 2000만건 뒤지고 있다.
\'베이비\' 뮤직비디오가 2010년 2월 공개된 뒤 33개월 만에 8억건을 넘었지만 \'강남스타일\'은 지난 7월 공개 이후 4개월 만에 같은 기록을 세울 기세다. 이르면 23일(한국시간) \'강남스타일\'이 \'베이비\'를 제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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