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풍 '할롱' 대비 도로 예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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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풍 '할롱' 대비 도로 예찰활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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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타임즈]정재춘 기자=전남도는 5일 북상하는 태풍 '할롱' 등에 대비해 8, 9월 두 달 동안 도로분야 풍수해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풍수해 발생 때 절토 비탈면 낙석과 유실, 성토 비탈면 붕괴, 토석류 도로 유입 등으로 교통 두절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도로분야 풍수해 대비 2개반 8조를 운영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피해를 예방키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국가지원지방도 앵남∼화순 등 8개와 일반 지방도 나주IC∼동신대 구간 19개 등 총 27개 도로공사의 취약한 분야를 대상으로 붕괴 위험성이 있는 비탈면의 정리 상태와 성토부 유실이 우려되는 지점의 배수시설 설치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지나면서 절개지와 급경사지역의 지반이 약해져 있는 점을 감안해 절개지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예찰한다.

위광환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태풍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도로공사 인근 통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가 발생한 경우 스마트폰을 이용한 '도로이용불편 척척서비스'나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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