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 강연시리즈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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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 강연시리즈 시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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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이민지 기자=광주비엔날레 2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심포지엄 및 강연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5일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프로젝트 강연 시리즈를 오는 8일 특별전 개막에 맞춰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연 시리즈에는 세계적인 석학과 인권단체, 문화행동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분야를 다룬다.

8일 오후 2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보르톨로티 베니스 쥬에카스페이스 큐레이터 진행으로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오쿠이 엔위저 2015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이 \'도큐멘타11\', 카스퍼 쾨니히 뮌스터 조각프로젝트·2014마니페스타 예술감독이 \'뮌스타 조각 프로젝트\' 주제로 발표한다.

29일에는 \'매체와 미래정치\'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과 초청강연이 펼쳐진다.

프라윗 로자나프룩(태국 더 네이션 기자)이 \'동남아시아의 언론매체와 저항운동-태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하고 위르겐 밀러(독일 바이로이트대학 미디어학 부 교수), 최진봉(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2014광주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오는 9월5일 오전 10시30분 거시기홀에서 \'문명의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후쿠시마 원전, 밀양 송전탑, 세월호 사고 이후의 한국사회 등이 논의 대상이다.

9월15일에는 칠레 출신 민중 미술 작가이자 건축가,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알프레도 자가 \'참 힘들군\'을 주제로 강연한다.

9월19일에는 장소에서 \'세계화와 민주주의 위기\' 주제로, 9월 25∼26일에는 국내·외 국가폭력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밀양송전탑 관계자, 제주도 강정 마을 주민, 용산 참사 피해자 등이 5·18단체 회원들과 만나 5·18 사적지를 순례하고 토론시간을 갖는다.

10월6일에는 루자야 아브하콘 태국 치앙마이대 교수(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심사위원)이 \'문화유산 다양성 보호를 위한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하고 10월9일에는 \'해킹더시티\'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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