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체험교실에서는 ▲죽은 동물이 말을 건다 ▲떠돌이 개의 슬픔 두 가지 테마로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제1부 ‘죽은 동물이 말을 건다.’ 편에서는 동물의 내부 장기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미리 알려주고, 직접 만지고 느껴보면서 오감 해부학 체험 및 현미경 관찰 등을 실시하여 동물을 통한 우리 몸의 바로알기 및 장래 의학이나 생물과학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또 제 2부 ‘떠돌이 개의 슬픔’ 편에서는 광주시 동물보호소를 직접 현장견학하고, 유기견과의 산책시간을 가짐으로써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한편 반려동물 사육법 등을 습득하는 알찬 기회를 가졌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접수 시작 30분도 되지 않아 접수가 모두 마감되는 것을 보면서 광주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동물체험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동물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어 참 보람된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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