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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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논의 본격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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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술자문TF회의…타당성 등 검토
[광주=광주타임즈] 박재범 기자 = 광주시의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과 재무적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2층 세미나실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재정·교통수요·기술분야 등 각계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는 기술자문TF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윤장현 광주시장이 2호선 건설방식 등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한데 따른 것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계획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보자는 취지다.

회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해 2호선의 인구나 수송수요 예측, 재무적 타당성 분석, 건설방식 및 사업비 절감 방안 등을 논의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TF팀 회의에서는 재원조달 가능성과 그동안 거론됐던 트램방식(노면경량전철)이나 BRT(간선급행교통체계)방식 등을 포함한 다양한 건설방식에 대해 장단점과 광주시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현 기본계획이 결정되기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십차례 검토 과정을 거쳐 확정된 사업을 또다시 재검토해 사업 기간만 지연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자문TF는 빠른 시일내 전문가 토론과 검토를 거쳐 ‘100인 시민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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