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점검하는 화장실은 전남도가 여행사에 추천한 61개의 남도 명품여행 상품 코스에 포함된 관광지 및 사찰 화장실 51개소이며 오는 22일까지 시군과 함께 점검한다.
이 기간 중 화장실 청소 및 위생 상태, 화장지, 물비누 등 비치 상태와 문 잠금장치, 조명 및 급수시설 등 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특히 화장실 관리 시스템을 점검해 연중 청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청소 불량 및 비품류 미비 등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시설물 보완이 필요한 곳은 시군과 함께 조속히 보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지 내 화장실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므로 1회 점검에 그치지 않고 연중 깨끗한 화장실이 유지되도록 관리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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