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단지대표 등 70여명 참석 … 자율실천·자정결의
친환경농업의 대표적인 인증취소 원인은 고령 농업인의 자율실천 의지부족과 인증면적 확대에 따른 부작용, 민간인증기관의 부실인증과 친환경으로 힘들게 농사짓는 만큼 소득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무안군은 친환경농업단지 협의회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농업의 자율실천과 자정결의를 갖고 추후 친환경농업의 내실화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증관리 강화 및 신뢰확보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지속적·반복적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의식 수준을 높여 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을별 협의체를 통한 성실영농 이행, 친환경농자재 공동 구매로 저비용 농업실천, 부정사례 적발농가는 단지참여 배제, 친환경농산물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로 부적합 농산물 인증취소 및 시장출하 사전 방지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내실화를 통해 소비자가 우리의 친환경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농가가 책임을 지고, 스스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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