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송이 튤립이 장관' 신안 튤립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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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송이 튤립이 장관' 신안 튤립축제 개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4.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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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광주타임즈】최호천 기자 = 동양 최대 규모의 대광해변 백사장과 300만 송이의 튤립이 어우러지는 신안 튤립축제가 19일 개막했다.

올 해로 6회째를 맞는 신안 튤립축제는 이 날부터 28일까지 10일간 12㎞ 대광해변 백사장과 튤립재배단지를 연계한 임자면 튤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튤립공원에는 80여 품종의 튤립과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300만송이의 튤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2만㎡(튤립공원 6만8000㎡, 송림원 5만2000㎡)의 튤립광장과 튤립원, 구근원(알뿌리),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품종전시포(72종), 수변정원, 동물농장, 소나무 숲길 등이 조성돼 있다.

또 팽나무와 후박나무, 아왜나무, 향나무, 은목서, 매화 등 그늘목을 심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수목을 이용해 각종 동물의 형상을 만든 1만㎡의 토피어리원은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 곳에는 향나무와 꽝꽝나무 등을 이용한 전갈과 토끼, 하마, 거북, 코기리, 공작, 새, 공룡모양 등 다양한 토피어리 100여 점이 전시됐다.

튤립축제장에는 실제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실측사이즈의 마(馬)상 조형물 5점과 풍차전망대, 튤립파라솔, 대형전망대, 유리조형물 등 각종 조형물, '돌아가는 배' 소요시(詩) 낭송 공연이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체험 행사로는 튤립화분 만들기, 해변 자전거타기, 유채꽃밭 승마체험, 토피어리·아로마향초.팬시우드.매직비눗방울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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