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가공공장 대표 김모씨 등 가공 공장 대표 4명을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수년 전부터 섬진강 주변에 재첩 가공공장을 차려 놓고 재첩 채취가 불가능한 11월~4월 사이 값이 싼 중국산 재첩이나 낙동강 재첩을 값이 비싼 섬진강 재첩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섬진강 재첩을 구하려는 소비자들의 전화 주문을 받은 뒤 택배를 통해 전국으로 재첩을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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