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건강교실·오병 통치교실
오늘 구청 대회의실서 문 열어
주 3회 20주 동안 ‘건강교육’
[광주=광주타임즈] 김이슬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7일 오전 11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하반기 허브 건강교실과 오병 통치교실 개강식을 갖는다.
오늘 구청 대회의실서 문 열어
주 3회 20주 동안 ‘건강교육’
이들 프로그램은 중장년층과 노인에게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근력 유지 및 신진대사를 활발히 촉진하는 실내 운동으로 이뤄져 있다.
허브 건강교실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실시돼 온 장수 프로그램인 만큼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공체조와 필라테스, 라인댄스, 힐링체조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신규와 자조반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신설된 오병 통치교실은 고혈압과 당뇨, 고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대상자를 따로 모집해 요가와 영양관리, 금연, 절주와 같은 건강 습성을 갖도록 해 심뇌혈관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프로그램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매주 3회, 20주 동안 운동과 건강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체지방 등 체성분과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혈당 등 혈액검사 및 체력진단 등의 사전검사와 함께 프로그램 종료 시 사후 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건강 개선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오병 통치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박모씨는 “남구에서 운영하는 건강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운동과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2013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주민들의 경우 건강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도는 높으나 실제 규칙적인 운동 실천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누구나 안전하게 건강수명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