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 이인선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업무 자체진단을 통해 업무발전 목표와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25일 서구는 효율적인 구정 운영과 업무발전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3일간 ‘부서 업무진단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업무진단 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목표와 기본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잘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이고, 부족한 업무는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개선·보완함으로써, 서구 행정의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구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관련업무 최고의 지자체를 벤치마킹하고, 필요시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내년도 시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진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 업무는 더욱 개선하여 민선6기 서구가 광주의 진정한 행정의 중심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