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어촌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사전에 혈압·혈당체크, 기초체력검사, 건강행태조사 등을 실시하고, 8주 동안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체성분 분석 등 개인별 건강 측정 결과를 통지해 본인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상반기 동안 포두면 등 4개소에 건강교실을 열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 금산면을 시작으로 3개면에 하반기 농어촌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한다.
65세이상 노인인구(35.2%)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만성퇴행성 관절염 발생요인이 높은 인구 구조인 고흥군은 노인건강관리 및 건강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보건공무원들이 걷기지도자, 웃음치료사 등 4개 분야 전문 자격을 취득해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교실 강사로 활동하는 등 발 빠른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동네방네 걷기 마을을 조성 운영하는 등 전 군민 걷기 운동 붐 조성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귀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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