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강진군의 아름다운 숲길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오는 30일 보은산 일원에서는 강진읍발전협의회(회장 김기수) 주관으로 ‘보은산 건강숲길 걷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 여름 개장한 물놀이시설인 보은산 V-랜드를 비롯해 세계모란공원, 신설된 다양한 등산로 등 강진군의 명소들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건강걷기, 공연행사,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 된다.

걷기코스는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3개코스(3km, 4km, 6km)로 운영이 되고, 공연행사는 관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리조아, 강진합창단, 여성대학댄스 등 10개 공연팀이 출연해 행사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여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과 중식을 제공하여 군민들이 하루 동안 건강과 행운을 찾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기수 강진읍발전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에 아름다운 산책로을 널리 알려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군민들이 함께 동참하여 건강과 행운을 챙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식 강진읍장은 “강진읍발전협의회에서 이처럼 뜻 깊은 행사를 기획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진읍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해 본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