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지방청 중 15위…4대악·교통 등 취약
[광주=광주타임즈] 양승만 기자= 광주경찰청이 지난해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에 따르면 경찰청에서 평가한 ‘2013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광주경찰청은 16개 지방청 중 15위를 차지했다.
특히 4대악, 교통, 정보 등 주요 치안활동을 평가하는 정책과제 분야에서는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정책과제 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1개 평가항목 중 수사(5위), 생활안전(10위), 인권(9위)을 제외하고 8개 항목은 모두 10위권 밖으로 나타났다.
이 중 4대악 분야가 15위, 반부패 15위, 교통 14위, 경비 14위, 정보 16위, 보안 14위, 외사 15위, 대변인 13위 등 8개 항목 모두 최하위권에 그쳤다.
주승용 의원은 “광주경찰의 치안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면 150만 광주시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며 “한정된 경찰력이지만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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