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바다살리기 발대식·실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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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바다살리기 발대식·실천 대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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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 “해양환경 보전, 모두가 힘 뭉쳐야”

[여수=광주타임즈]서상민 기자=여수 지역 해안환경 보전을 위한 ‘바다살리기 발대식 및 실천 대회’가 22일 오전 소호요트장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한 이재욱 전남일보사장, 박정채 여수시의회의장, 김상배 여수해양경찰서장, 해양환경관리공단 나선철 여수지사장, 이민식 여수스킨스쿠버연합회장 등 해양, 수산 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철현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제1의 수산도시였던 여수는 그동안 각종 해양오염, 남획 등으로 생태계가 파괴돼 수산자원의 보고가 사라지고 지역 인구가 많이 빠져 나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주 시장은 “바다를 살리는 일은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일이면서 동시에 우리 삶의 터전을 복원하는 작업”이라며 “바다를 가꾸고 지키기 일은 당장 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과제다”고 밝혔다.

그는 “해양환경보전은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해양수산 관련 단체와 환경단체, 기업체, 어업인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다살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의 바다를 전국 최고의 청정 바다로 가꿔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해양수산기관?단체와 봉사단체, 일반시민 등은 부대행사로 광어 치어 3만미를 바다에 방류했으며, 발대식이 끝난 뒤 주변 해안가를 찾아 수중활동 등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수거작업에 인력을 지원하고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최종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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