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가소득 창출 팜파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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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가소득 창출 팜파티 ‘호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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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홍보·체험 등 교류의 장 마련
[진도=광주타임즈]박성민 기자=진도군이 도시민을 농장에 초대해 팜파티를 통해 농촌과 농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관광활성화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개최하는 팜파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진도읍 지도리에 위치한 진도애 절임배추 농장(대표 박일수)에서 팜파티를 개최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농산물 판매 진도개와 민속문화 공연을 개최해 200여명의 도시민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과 ‘파티’가 결합된 신조어로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을 맛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농촌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도군은 올해 처음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팜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 200여명은 인터넷 다음 카페 유기농 쉼터와 SNS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모집됐으며 참가비는 자체 발행한 농산물 상품권으로 진도애 농장에서 생산된 신선한 로컬푸드를 현장에서 구매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김치 담그기 체험, 절임배추 생산 체험, 배추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시식은 물론 진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울금밥, 흑미밥 등 가을 향기 가득한 뷔페 음식으로 마련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일수 대표(진도애 절임배추 농장)는 “팜파티에서 보배섬 진도 친환경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농이 함께 어우러진 교류의 시간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진도군 관계자는 “팜파티는 새로운 농촌문화 콘텐츠로 지역농가와 소비자간 신뢰를 쌓고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문화적 감성, 건강한 먹거리를 매개로 한 만남의 공간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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