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후2시 '놀부와 마당쇠' 공연 등
국악원은 이날 공연에서 기악합주, 시나위 무용, 춘양전, 익살과 해악이 깃든 단막창극 '놀부와 마당쇠' 공연 등 우리가락과 어우러진 전통 민속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박물관을 찾으면 전통 공연 외에도 가을 향기를 듬뿍 머금은 채 고분군 주위로 만개한 다양한 국화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소재지인 나주 반남면 주민들이 한 해 동안 정성들여 가꾼 아름드리 국화를 뽐내는 '반남 국화꽃 축제'도 마련돼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화축제는 반남고분 일대와 진입도로변, 국립나주박물관 야외정원, 하늘공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이번 주말에 만개한 국화꽃도 감상하시고, 가족과 친지, 연인들과 함께 오셔서 가을 하늘처럼 청아하고 흥겨운 남도 전통 가락의 진면목을 접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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