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연근해 11월 수온, 평년比 1℃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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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근해 11월 수온, 평년比 1℃ 상승 전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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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광주타임즈] 우리나라 연근해 11월 수온이 평년(1989~2013년)보다 약 1℃내외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5일 해양변동예측시스템을 토대로 수온예측결과를 분석, 11월은 점차 수온이 하강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평년에 비해 약 1℃내외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1월은 계절변화에 따라 수온이 하강하는 시기로, 올해 하반기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평년대비 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표층 수온은 평년에 비해 동해안은 약 1℃ 높아져 11월 상순 18~22℃, 중순 17~21℃, 하순 15~20℃로 전망되며, 서해안은 약 1.5℃ 높아져 상순 16~19℃, 중순 15~19℃, 하순 15~18℃, 남해안은 약 1℃ 높아져 상순 17~24℃, 중순 17~23℃, 하순 16~23℃로 예상된다.

아울러 우리나라 연안해역의 약독성의 보름달물해파리는 11월에는 소멸되고, 강독성 대형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도 11월에 차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3월부터 수치모델기반 해양변동예측시스템 시험운영을 시작한 국립수산과학원은 1개월 수온, 염분, 해류 예측정보를 일별 디지털 수평 분포도 형식으로 한국해양자료센터(KODC) 홈페이지(http://kodc.nfrdi.re.kr)를 통해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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