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화훼산업 집중 조명…브랜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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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화훼산업 집중 조명…브랜드화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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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훼학회 현장컨설팅·학술심포지엄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군수 강진원)은 14일 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화훼영농 현장에서 화훼 전문가와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화훼학훼 현장컨설팅 및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컨설팅 및 학술심포지엄은 강진군과 한국화훼학회(화훼산업육성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인 ‘강진 화훼를 이용한 어메니티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성과달성을 위해 실시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군은 기후조건과 탄탄한 화훼재배기반이 바탕으로, 미래비전과 발전을 위해 3030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면서 “이 프로젝트내에는 농업소득 주력종목인 화훼의 집중 육성, 세계모란공원조성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화훼 1번지 강진의 화훼산업이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술심포지엄에서는‘신화훼 수입동향과 수출 전략’이라는 내용으로 대동농협 박재훈 과장이,‘강진군의 역사와 문화가 접목된 원예산업의 브랜드화 전략’은 환경부 전문위원이며 스토리텔링 작가인 이환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또한‘장미 최신 재배관리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경남농업기술원 안동춘 박사가, 수국·작약 최신 재배 관리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전남농업기술원 이재신 연구사가 발표했다.

특히 이환 교수는‘강진군의 역사와 문화가 접목된 원예산업의 브랜드화 전략’발표에서“강진군이 갖고 있는 역사와 문화에 잠재되어 있는 농업자원을 발굴 접목하고 브랜드화와 스토리텔링화 한다면 지역농업에 경쟁력을 가져다 줄 큰 자원이 될 것이다”고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학술심포지엄과 컨설팅에 참여한 황봉원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우리군을 집중조명한 이번 심포지엄으로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화훼자원의 잠재력을 깨달았다”면서 “우리만의 고유 스토리를 발견하고 키워내 화훼산업과 접목시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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