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지난 22일 강진읍시장에서는 ‘제2회 행복나눔 한마음 놀이마당’ 행사가 개최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행사는 중소기업청과 강진군이 지원하는 2014년 문화관광형 시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오랜전통의 읍시장에서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판촉하고 외부에 알리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강진읍, 도암면, 신전면이 1회 행사를 가진데 이어 이번 2회 행사에는 성전면과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이 참여해 특산물 판매와 노래자랑, 초대 가수의 공연, 경품 추첨, 체험행사들이 펼쳐져 강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성전면에서 특산물로 판매한 제품들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농산물들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50여만원의 판매 순수입을 올렸으며 수입금은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쓰기로 했다.

박서진 성전면장은 “같은 강진지역이지만 바다와 논이 각기 다르게 어어러져 각 면마다 내세우는 특산물은 다른편이다. 오랜 전통의 시장에서 각 면의 특산품을 알리고 어우러져 흥이난다”며 “이런행사를 통해 강진시장 활성화는 물론 오감누리타운과 연계 지역경제와 강진 상권 활성화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다음달 6일에는 군동면, 대구면, 칠량면, 마량면이 참여해 3회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