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대봉감 판촉활동 지속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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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대봉감 판촉활동 지속 전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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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홍보활동·곶감 건조·저장시설 ‘지원’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가 대봉감 생산농가의 어려움은 해소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다양한 판촉·홍보활동과 함께 곶감 건조·저장시설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26일 현재 대봉감 위탁판매량은 868톤으로 지난해 417톤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출하조절을 위해 농가에서 저온저장고에 보관중인 물량 등을 감안할 때 900톤 이상 위탁판매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과일 화훼 산업대전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장단콩축제에 참가해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2년 연속 우리나라 대표과일로 선정된 대봉감을 홍보하고 1천박스 이상 대봉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양한 바 있다.

또한, 떫은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상품 생산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로 감박피기, 건조기 등 9종의 곶감 가공·유통 시설과 장비를 적기 지원해 일부 곶감 농가에서는 수도권 소재 백화점과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납품계약을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수도권 직거래행사, 도시민 초청 그린투어리즘, 주말장터 등을 통해 대봉감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서울 광양향우회 등 25개 향우회와 관내 100인 이상 고용기업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봉감, 감말랭이 사주기에 동참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떫은감 수급불안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매년 곶감 저장·건조시설을 확충하고, 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과 협조해 떫은맛 제거, 감말랭이 가공기술 등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타개해 곶감 품질을 향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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