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광주타임즈]조대호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에서는 금년 3월부터 개강 운영 중인 2014년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의 1년여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의 장애인 풍물동아리 ‘늘사랑회’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수료식은 여성자치대학 제8기 일반과정 58명과 제7기 심화과정 51명의 수료생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장인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초청 인사들의 따뜻한 격려와 축하가 쏟아졌다.

이어, 심화과정 수료생들의 군민장학금 100만원 기탁과 수료증 수여, 개근상·공로상 수여, 축사, 목포대학교 김철웅 교수의 축가와 수료생 대표의 소감 발표,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여성자치대학장인 전동평 군수는 “여성지도자들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지혜를 토대로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해 줄 것을 부탁하며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 강화와 권익 신장,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평생학습 기회 보장과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은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해 여성 리더십교육, 문화관광, 인문학, 경제, 이미지코칭과 스피치 기술 등의 교양강의와 국내외의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영암 여성들의 지식화·정보화 능력 향상은 물론 견문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