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생산비 절감’ 농업 기계화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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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생산비 절감’ 농업 기계화 사업 박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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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이식기’ 시연회 … FTA 극복·농가 생산비 절감
[무안=광주타임즈]김태중 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이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밭작물 기계화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시범포장에서 농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밭작물 기계화를 위한 ‘야채이식기’ 시연회를 가졌다.

군은 한중 FTA가 체결되면서 농가 생산비 절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만큼 양파정식 기계화 뿐 아니라 무안의 주작목인 고구마, 양배추, 참깨 등 야채 작목에도 기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일 동안 인력으로 식재할 경우 0.1㏊를 식재하는 것에 반해 ‘야채이식기’를 사용할 경우 0.8㏊를 식재할 수 있어 8배의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농기계 임대 사업장에 ‘야채이식기’등을 비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무안, 일로, 해제 3곳에 농기계임대사업장을 개설해 임대농기계 517대를 비치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이 활성화되어 만성적인 농번기 일손부족이 해소되고 농업경영비를 절약할 수 있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 기종을 파악해 구비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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