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자원봉사자대회에는 강진원 군수, 김상윤 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각 읍·면 자원봉사단체 회원, 강진고등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등 7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강진의 희망과 행복에너지!’라는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 간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탐진국악예술단과 윈드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우수 봉사자들에 대한표창 수여와 자원봉사자 선서, 자원봉사활동 영상보고, 우수 사례발표, 헌시낭독이 있었다.
이어 식후행사에는 이기식 웃음박사의‘행복한 웃음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웃음을 통해 행복한 강진의 소통문화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와 우수 봉사자들의 대한 표창 수여에서는 강진읍 적십자봉사회와 황정숙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 자원봉사센터 김현지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강진로타리클럽, 강진읍방범대,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한사랑가족봉사단, 작천면새마을부녀회 등 5개 단체와 읍면에서 추천한 개인봉사자 11명이 강진군수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를 빛낸 강진의 최고 자원봉사왕에는 강진읍 공덕심씨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새내기 봉사자들의 모범이 된 자원봉사 신인왕에 강진의료원 이주희씨가 선정되어 강진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날 황정숙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헌신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강진의 복지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도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한줄기 땀방울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나눌수록 더 행복해지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강진 곳곳에 사랑이 전달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