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도 투자유치대상 최우수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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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도 투자유치대상 최우수군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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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수상 …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영암=광주타임즈]조대호 기자=전동평 영암군수가 지난 23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실시한 ‘2014년 전남도 투자유치 대상’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군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군에 따르면 민선6기 전동평 군수 취임 이후 지역경제파급 효과가 큰 우량기업과 고부가가치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2015년 완공예정인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투자유치 하는 등 2014년 12월 현재 4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1,200여 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24개 기업을 투자 실현시켜 650여 명에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암 대불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단지’,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군에서는 대불산단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KDB산업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현재 2억/2.5%/2년에서 2억/3%/3년까지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시상식에 앞서 전남도와 영암군은 대불산단자유무역지역에 새롭게 입주할 수도권 이전 기업인 한국다이퍼(주)와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한국다이퍼(주)는 한방생리대와 의약외품 등을 생산해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세계 21개국에 수출하는 업체로 2014년에 10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 중 70% 이상을 수출에서 올린 유망 업체다.

앞으로 영암에 436억원을 투자해 300여 명의 지역민을 고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투자유치 공로로 대불산단에 슈퍼파인 및 건조미분 수산화알루미늄 공장 투자(204억)를 한 KC 주식회사 박주정 대표와 영암군청 테크노폴리스팀의 박병운 주무관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앞으로도 대불산단의 업종다각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부가가치 업종을 적극 유치하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성장의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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