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22품목 47종 보충식품 지원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 2015년 신규대상자를 오는 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필수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공급하고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고흥군에 거주하는 임신 출산 수유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로 소득기준이 가구별 최저생계비의 200% 미만인 가구가 해당된다.
대상자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신청하면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상태 불량 등 영양평가를 거쳐 영양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식품패키지별로 6개월간 보충식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을 지원하는 동안 개인별 가정방문 상담 및 보충식품을 이용한 요리실습을 통해 대상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가 식생활 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군관계자는 “2014년에는 165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였으며,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대상자가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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