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 순천시는 30일부터 이틀간 한국관광클럽과 한국관광협동조합 여행사대표, 언론인,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전남과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첫째 날 서울에서 출발하고 담양을 거쳐 순천에서 관광과 숙박을 하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관광지 관람을 한 후 서울로 돌아가는 여정이다.

주요 일정은 담양 죽녹원과 대나무박물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드라마세트장, 순천만정원, 송광사 순으로 전남도와 순천시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서는 작년 4월 순천만정원 내 습지센터에서 처음 개장해 한 해 동안 3만여 명의 체험객을 유치한 순천시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에서 팸투어 참가자들이 직접 맞춤형 체험학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순천시와 팸투어 참가자들은 최근 세계 관광의 트렌드인 체험과 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수학여행단과 일반여행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광진흥과장은 “4월경 KTX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순천만정원의 대한민국 최초 국가정원 제1호 지정이 초읽기로 들어간 호기를 맞아 이번 팸투어가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여 전남과 순천에서 머무르는 관광을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