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붕괴 피해 차량 보상작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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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붕괴 피해 차량 보상작업 본격 착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2.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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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 구성·손해사정인 선임
[광주=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 남구가 옹벽붕괴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 대한 보상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남구는 11일 대화아파트 뒤편 도로 옹벽 붕괴에 따른 피해 차량 보상을 위해 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피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보상심의위원회는 주민대표 2명과 변호사, 구의원, 대학교수, 보상관련 전문가, 구청 관계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또 피해 차량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위해 손해사정인도 선임했다.

손해사정인은 피해 차량에 대한 파손 여부 등을 조사해 보상의 바탕이 되는 손해액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피해 차량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상 금액은 손해사정인이 현장 조사를 통해 결정한 액수를 보상심의위원회에 제출하면 심의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붕괴사고로 매몰된 도로는 당초 주차금지 구역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주차가 가능한 구간으로 파악돼 불법 주차로 인한 보상금 미지급 등의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지점의 도로는 광주경찰청장이 도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를 허용한 구간이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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