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씨는 지난 18일 오전 0시께 광주 동구 산수동 한 포장마차 앞 도로에서 이모(57)씨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여씨는 술에 취해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이씨와 “시끄럽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씨는 경찰에서 “이씨가 숨진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씨는 당시 포장마차에서 소주와 맥주를 각각 2병씩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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