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어려움속에서 우리지역의 주력인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이 엔화약세와 중국경제의 질적성장으로의 전환, 그리고 세일가스의 확대에 따른 유가폭락등의 영향을 직접받아 경영환경이 크게 위축되고 있고 상의 독자적인 자립재원도 확충해야하는 과제도 안고 있는 등 매우 중요한 시기에 상의회장에 선임된 것에 큰 책임감이 앞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김회장은 이날 상의 고문과 유관기관, 그리고 지역의 회원상공인 모두가 함께 중지를 모으고 소통하면서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3년의 임기중 순천상공회의소가 전남동부권을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경제활력을 회복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해 회원기업을 중심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과 율촌산단, 순천산단 입주업체등의 각종 규제완화나 기업애로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망을 최대한 가동시켜 고통을 분담하고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순천상공회의소가 지속적으로 역할과 위상을 확보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회원기업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익사업을 신규로 발굴하는 등 재정확충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22대 신임집행부가 맡은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인과 유관기관의 계속적인 성원과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당부했다.
김종욱 신임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죽암건설(주)과 죽암기계, 죽암농장, 죽암식품대표이사,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순천지역회장, 순천세무서 세정자문위원, 전라남도체육회부회장, 석탑산업훈장등 경제계뿐 만 아니라 체육회, 사회복지, 농어촌개발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지역사랑 기업사랑에 헌신 봉사해 왔다.
한편 송영수 이임회장은 순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고 부회장에 양재승 호남약품(주)대표이사, 장영철 일성레미콘(주)대표이사, 정형균 성창이엔씨 본부장이 선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