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직원과 학생은 2시간에 걸쳐 성전면 주요관광지인 월출산 경포대, 무위사 일대에 50L, 20개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성전면사무소는 쓰레기봉투 및 장갑을 지원하여 원활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왔으며, 특히 학생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덕수학교 학생들은 몸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주민들과 소통으로 한 층 가까이 다가가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덕수학교 박영도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서진 성전면장은 "덕수학교는 성전에 보배 같은 존재며 덕수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청년회와 주요 기관 단체와 연계해 아름다운 성전가꾸기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성전면 7,576㎡ 부지에 위치한 덕수학교는 지난 1987년에 개교한 정신지체 특수학교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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