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주민 참여 시민행정 구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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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주민 참여 시민행정 구현 '눈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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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단체 참여, 현장중심 적극적 행정 펼쳐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민선 6기가 10여 개월 지난 지금 그동안 읍면동 행정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다음과 같은 개선책을 제시해 시민의 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행정기관만이 아닌, 다양한 사회단체 참여를 통한 시민행정 구현

민선6기 들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다양한 사회단체가 행정에 참여하는「민간 참여 행정」을 들 수 있다.

최근 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읍면동 대로변, 각종 공한지 등에 계절꽃 42종에 3백만 본을 식재하여 산뜻하고, 화사한 밝은 도시를 조성하여 그동안 삭막하고 차가운 느낌의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나가는 중이다.

이와 같은 단 시일내에 도시 이미지를 변신할 수 있었던 것은 새마을회, 이·통장단, 청년회, 부녀회 등 다양한 사회단체 참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읍면동별 10여명의 직원이 2만여㎡에 달하는 꽃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각 사회단체와 연대회의를 통해 단체별 담당구역 지정을 통한 꽃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꽃가꾸기 사업과 연계하여 매월 3번째 토요일을 「Clean Day」로 지정해 새마을회, 이·통장, 시민 등의 동참과 시청 전직원「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하여 평균 2,000여 명의 시민이 도심 내 쓰레기 수거, 불법 현수막 일제정비, 도로변 풀베기 등에 적극 동참해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 광양」에 크게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광양시 자원봉사자 수는 54,829명으로 전체 시민의 36%에 달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자치단체이다.

▶ 시장부터 직접 발로 뛰는「현장 중심」,「실천 중심」행정 강화

책상보다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하에 가장 먼저 정현복 시장이 직접 발을 걷고 나섰다. 매월「광양 Happy day」와「현장행정의 날」을 통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듣고 있으며, 마을총회, 경로당, 이·통장 회의에도 정기적으로 참관해 시정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임영주 부시장 또한 격월제로 읍면동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해 시와 읍·면·동간 업무를 공유하고, 격식과 틀을 과감히 허물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회의 직후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갖는 등 현장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로 읍면동 주요 민원사항 중 대부분이 부시장 주재 조정회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되고 있다.

▶「공격적 행정」,「적극적 행정」만이 살 길이다.

민선6기 이후 市 내부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부분은「친절」과「소통」이다.

그동안 市는 「시민이 행복한 우리나라 최고의 행복수도 광양 실현」을 목표로 전직원 친절 마인드 함양운동은 물론, 친절과 소통, 적극적 행정 등을 강조한 다양한 연찬회를 생활화 하고 있다.

정현복 시장은 각종 내부회의를 통해 기존의 관행과 형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공무원부터 변화해야 한다며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시민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시민들이 손해 보지 않는「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 읍·면·동 행정 활성화가 광양시의 미래다.

광양시는 지난 8월말 신안군과 자매결연 체결 이후, 관내 마을간 자매결연, 신안군 압해읍과 금호동간 자매결연, 읍면동 이·통장단 간 자매결연 등을 통해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그간 공무원 중심의 피동적인 읍·면·동 행정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하는 중마동 우림필유 아파트 독일맥주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통장들의 역할 강화를 위한「마을 1일 순찰제」,관내 어려운 계층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복지 이·통장 제도」, 우수 이·통장에 대해서는「올해의 모범 이·통장 선발」등 읍면동 행정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2014년도 연말 적극적인 대민·소통행정, 직원 간 업무연찬, 친절·전문성 강화교육 등을 통해 각종 공모·시상사업에서 전년도 대비 2배가 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과거 행정과 달리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열린행정」, 시민과 함께 하는「참여행정」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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