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유소년축구전용구장 건립' 공모 선정
상태바
순천시, '유소년축구전용구장 건립' 공모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06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원 확보…지방재정 확충 기여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기금 운용계획 일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2개소를 공모한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 지원 사업에 순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팔마종합경기장 테니스장 북측에 유소년 축구장 건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2015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 받게 되어 어려운 지방재정 부담을 대폭 줄이게 됐다.

유소년축구전용구장 건립사업은 축구시설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유소년축구 꿈나무들을 미래 축구 대들보로 키우기 위한 특수 사업으로 사업 대상지인 순천 명말지구(2단계)에 유소년 축구전용경기장 4면을 비롯 실내 다목적실과 샤워실이 포함된 축구장이 건립될 계획이다.

특히 이 구장은 순천뿐만 아니라 전남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시설로 사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축구 명문학교인 순천중앙초등학교는 30여년 동안 전국대회서 90회 이상 우승 하였음에도 주로 성인 축구장을 이용 하였으나 본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150여개 유소년팀 전지훈련과 대회를 유치하는 등 유소년 축구 메카 도시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스포츠산업과 유영락 담당은 "지난해 말부터 유소년 축구장 공모계획을 예상 평생학습문화센터,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남도의원 등 추진단을 구성 문체부가 올 4월 공모계획을 발표하자 조충훈 순천시장과 긴밀한 정보교환과 전략적 접근으로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등을 수차례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유치활동을 벌인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편 명말지구 체육시설은 1단계 야구장은 2016년까지 완료하고 축구장 등은 2017년에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2단계인 유소년축구전용구장과 국궁장은 2017년까지 완료되면 유소년 전용 축구장 건립과 병행하여 팔마종합경기장 및 테니스장 개보수, 팔마야구장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팔마 제2보조축구장 등이 대규모 공공체육시설 스포츠타운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톡톡히 한몫을 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