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면 사포마을에 300m 구간 조성
군에 따르면, 본 사업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고흥군이 선정되어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재능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벽화거리 조성사업은 재능 기부 등 군민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며, 참여 자격은 벽화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5~10명으로 구성된 총 20개 팀 100여 명의 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팀장이 자율적으로 팀원을 구성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6월 12일까지 고흥군 자원봉사센터(☎061-830-6703)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소정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능기부 벽화봉사단은 7월 초에 교육을 받고 여름방학 또는 휴가 기간 영남파출소에서 남포미술관에 이르는 300m 구간에서 팀별로 벽면청소, 채색작업 등을 실시해서 7월 말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벽화사업은 순수한 재능나눔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자원봉사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나눔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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