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광주타임즈]박성민 기자=재경 진도군 청년회가 고향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필 재경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 진도군을 방문, 1박 2일 동안 워크솝을 개최했다.

재경 진도군 청년회는 작년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를 드리기 위해 고향인 진도에서 워크솝을 개최하면서 고향사랑 운동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는 등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김영필 회장은 강정학 진도군 행정과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향발전에 앞장서고 봉사하는 재경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